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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영수'코' 시대…교원그룹, '교육 불모지' 코딩 개척

럭스로보 기술력 가미…독서·코딩·발명품 제작·프로그래밍 한번에
윤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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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자율자동차, 드론, 인공지능 스피커 등 4차산업혁명 기술에서 빠질 수 없는 게 소프트웨어(SW)입니다. 코딩은 그 기본 바탕이 되는데요. 이에 맞춰 교원그룹은 미래 교육의 일환으로 홈스쿨링에 특화된 코딩 프로그램을 선보였습니다. 윤석진 기자가 전합니다.

[기사내용]
우리나라는 IT 강국임에도 코딩 교육 불모지란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공교육 IT 인프라와 전문 교원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2015년 개정 교육과정 도입에 따라 소프트웨어 교육이 의무화됐지만, 정보 선택 학교 전담교원의 충원 비율이 전체 중학교의 절반에 그치는 상황.

교원그룹이 홈스쿨링에 특화된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 이유입니다.

[복의순 교원그룹 에듀사업본부 사장: 시중에 나와있는 코딩 상품을 보면 학원에 가서 수업을 받는 형태의 코딩입니다. 저희가 이번에 출시한 것은 집에서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홈코딩입니다.]

교원이 오늘(6일) 선보인 '레드펜 코딩'은 교원 자체 연구소의 에듀테크 역량에 차세대 유니콘 기업 럭스로보의 기술력을 가미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 덕분에 로봇형과 조립형, 모듈형, 보드형 등 국내 코딩 제품이 지닌 요소를 골고루 갖췄습니다.

초등 교과 개념을 연계한 전집 콘텐츠도 기존 코딩 프로그램과 구별되는 부분입니다.

레드펜 코딩은 코딩 동화를 읽으면서 코딩 퍼즐을 찾고, 모디 블록으로 자동차나 손전등 같은 발명품을 만드는 식으로 진행됩니다.

독서와 코딩 퍼즐, 발명품 제작, 프로그래밍 활동 순으로 이어지는 4단계 과정을 거치는 겁니다.

교원은 코딩 교육이 학생의 컴퓨팅 사고력과 창의성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코딩 교육의 보편화를 꿈꾸는 교원. 이 비전이 국내 소프트웨어 교육 지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윤석진입니다.


윤석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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