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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X101' 안 PD, 아이즈원·엑스원 오디션 시리즈 조작 인정

정보경 이슈팀



엠넷(Mnet)의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시리즈를 연출한 안 모 PD가 순위 조작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방송된 SBS '8뉴스'에 따르면, 안 PD는 경찰 조사에서 올해 방송된 '프로듀스X101'과 지난해 방송된 '프로듀스 48'의 순위 조작 혐의를 인정했다.

이어 경찰은 안 PD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연예 기획사들로부터 강남 일대 유흥업소에서 40차례 넘게 접대를 받았으며, 한 번에 수백만 원씩 전체 접대 액수가 1억 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순위 조작 의혹을 받는 연습생이 소속된 기획사 1곳을 추가로 압수수색했고, 엠넷(Mnet)이 만든 또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 순위 조작 여부도 수사하고 있어 투표 조작 수사가 확대될 전망이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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