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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VR 산업 현장 속으로 들어와 안전 책임진다

문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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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산업 현장에서 사람이 미처 발견하지 못한 위험을 인공지능을 대신 챙겨주면 훨씬 안전이 강화될 수 있을 텐데요. 국내 최대 전력 전시회 '빅스포 2019'에서는 인공지능, 증강현실을 통해 안전을 대폭 강화해주는 기술들이 선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보도에 문수련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안전모를 쓰지 않은 직원이 등장하자 경고등이 울리며 화면이 빨갛게 변합니다.

안전모를 착용하자 '상황완료'라는 메세지가 화면에 등장합니다.

한국서부발전이 직접 개발한 안전관리용 인공지능 영상분석 시스템입니다.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시스템은 안전모뿐 아니라 근로자의 안전 상태를 자동으로 인식해 위험상황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습니다.

[최현호 한국서부발전 4차산업총괄부 차장 : 이번 인공지능영상분석기능을 활용해서 안전모를 미착용했거나 2인1조 작업을 안한다거나
쓰러짐같은 긴급상황들을 바로 인공지능 기술로 상황실에 바로 전달해주는 기술입니다. ]

한국중부발전도 증강현실(AR)을 활용해 전력 설비 정보를 자동으로 인식할 수 있는 스마트글라스를 내놓았습니다.

스마트 글라스를 착용하면 기존에 직원이 머리로 기억해야만 했던 것들이 자동으로 데이터화 돼 서버에 저장됩니다.

[김진명 파워엔지니어링 이사 : 현장에 사람이 나가서 설비가 고장났거나 문제가 있을 경우에 수기로 기록하고 입력했던 것을 컴퓨터가 자동으로
인지해서 바라보는것만으로도 설비의 문제점들을 파악해주는 그런 솔루션이 되겠습니다.]

한국전력은 올해 데이터 센터를 개소해 보유하고 있는 전력 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김종갑 한국 전력 사장 : 1년에 3조 3000억개나 생산되는 데이터를 어떻게하면 내부적으로 경영효율도 높이고

이걸 활용해서 새로운 사업도 창출하는 방향으로 이용하느냐 하는게 관건이거든요.]

전력공기업들이 디지털 혁신에 앞장서면서 새로운 연관 산업의 창출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문수련입니다.


문수련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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