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미니소, 한국 상품 글로벌 판로 확보 돕는다

유찬 기자

미니소 디자인 어워드 포스터

중국계 생활잡화점 미니소 글로벌이 한국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국제 상품 디자인 어워드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우수한 한국 상품 디자인을 선발하고 글로벌 판로 확보를 위해 마련했다.

수상자들은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미니소 전 세계 80개국 4,000개 매장에서 상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된다.

미니소는 미수상 우수 작품에 대해서도 라이선스 계약 기회를 줄 계획이다.

디자인 어워드는 13일까지 공모작을 받고, 금상 2명에게는 각 5만 위안 (약 830만원) 은상 3명에게 각 2만 위안 (약 330만원), 동상 5명에게 각 1만 위안 (약 170만원)을 상금으로 지급한다.

한국 온라인 소비자 평가를 통해 20개의 본선 진출 작품이 선정되고, 미니소 오리지널 디자인 연구원 심사위원단이 최종 수상작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공모작의 심사가 이뤄진다.

김인호 미니소코리아 대표는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한국 소비자의 취향을 만족시키면 전 세계 소비자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니소는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레드닷 어워드, 독일의 아이에프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할 정도로 상품 디자인에 큰 투자를 하고 있다.

전체 판매 상품 중 80% 이상을 자체 디자인 및 개발 상품으로 구성한다.

2018년 기준 약 180억 위안의 연매출 기록했으며 오는 2022년까지 전세계 100여 개 국가, 1만여개 매장을 확대해 글로벌 유통업체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유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