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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0.09% ↑…19주 연속 상승

강남4구가 견인…한주새 0.12%→0.13% ↑

머니투데이방송 문정우 기자mjw@mtn.co.kr2019/11/07 16:31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자료=한국감정원)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이 0.09% 올랐다. 강남4구가 오름세를 견인하며 19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7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1월 첫째주 전국 아파트값은 0.04%, 전셋값은 0.06% 상승했다. 해당 지표가 4일 기준인 만큼 6일에 발표한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지정 내역은 반영되지 않았다.

서울은 이번주 0.09% 올랐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분양가 상한제, 부동산거래 합동조사·자금조달계획서 점검 강화 등 정부 규제 기조로 매수심리가 다소 위축됐다"며 "저금리에 따른 유동성과 신축 대단지 선호현상, 상대적 저평가 단지·전셋값 상승 영향 등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강남4구는 지난주 0.12%에서 0.13%로 상승폭이 커졌다. 신축은 매물부족 현상 지속되는 가운데 기존 아파트와 외곽 지역의 갭을 메우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송파구 0.15% ▲서초구 0.13% ▲강남구 0.12% ▲강동구 0.10% 순으로 오름폭을 기록했다.

강남권 외 동작구는 교통과 거주환경이 나은 사당동과 노량진 뉴타운을 중심으로 0.13% 상승했다. 여의도 재건축과 신길·영등포동의 기존 아파트를 중심으로 영등포구는 0.11% 올랐다.

서대문구(0.11%)는 가재울뉴타운·북아현동 직주근접 수요와 홍제동 등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으로, 성북구(0.09%)는 길음뉴타운과 동소문·종암동, 마포구(0.09%)는 아현·공덕동 등 인기단지 수요와 창전동 등 갭메우기 영향, 중구(0.08%)는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 기대감 등으로 상승했다.

인천은 0.07%에서 0.03%로 상승폭이 줄었다. 연수구(0.11%)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B노선, 서구(0.08%)는 학군·교통 등 주거여건 양호한 마전·청라동, 부평구(0.03%)는 서울 접근성 좋은 부평·십정동 구축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는 0.08%에서 0.09%로 상승폭 확대됐다. 과천시(0.51%)는 원문동 대단지와 재건축 일부 단지, 성남시 수정구(0.48%)는 개발호재 있거나 입지여건 양호한 수진·창곡동, 구리시(0.46%)는 별내선 역사 예정지 인근, 하남시(0.46%)는 지하철 5호선 연장 기대감 있는 지역 위주로 올랐다.

지방은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기록했다. 5대광역시는 0.05% 상승한 반면 8개도는 0.05% 하락했다. 세종은 0.07% 하락에서 이번주 보합세로 전환했다.

한편 서울 전셋값은 0.10%에서 0.08%로 축소됐고 지방은 0.01%로 지난주와 같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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