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3분기 영업이익 197억원...35.5% 감소
매출액 2802억원 전년동기비 12.5% 증가유지승 기자
GS홈쇼핑은 2019년 3분기 매출액이 2,802억원으로 12.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97억원으로 35.5%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6.5% 줄어든 23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감소는 지난해 3분기 일회성 이익(GS샵 할인권 변경 : 지난해 멤버십 제도를 변경함에 따라 충당부채가 감소함) 발생에 따른 기고효과와 보험 등 고수익 상품군 부진에 따른 영향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취급액이 9,88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3%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취급액 증가는 모바일 쇼핑 성장에 따른 것이다. 모바일 쇼핑 취급액은 구매고객 증가에 따라 전년 대비 15.9% 늘어난 5,436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쇼핑이 전체 취급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5%에 달했다.
GS홈쇼핑은 "앞으로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니즈를 파악하고, 경쟁력 있는 상품 소싱을 통해 모바일 중심의 성장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라며 "국내외 벤처투자를 통해 M&A나 신기술을 확보하고, 성장 잠재력 있는 신규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유지승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