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로우] "파라다이스, 레버리지 효과 이제부터…매출 성장 기대"-NH투자증권
박소영 기자
NH투자증권은 8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레버리지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4분기에도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2만8,000원으로 12% 상향,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파라다이스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744억원, 영업이익 411억원으로 어닝 서프라이즈 기록했다"며 "당사 추정치 컨센서스 대비 높았음에도 불구 이를 100억원 이상 상회했다"고 밝혔다.
이는 파라다이스 시티의 비카지노 시설 원가율이 낮았고 카지노 콤프(카지노 사업자가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마일리지) 지출 증가가 완만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10월 파라다이스의 전체 드롭액(카지노 이용객이 칩으로 바꾼 금액) 성장은 미미했으나 높은 홀드율을 보이며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면서 "4분기 계획된 프로모션 지출이 없는 만큼 남은 11월, 12월도 드롭액 성장세는 미미하겠으나 견조한 홀드율로 매출액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박소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