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부터 자주쓰는 은행 앱에서 모든 계좌 조회 가능
석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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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모바일뱅킹 앱 서비스 화면 예시.(자료= 금융결제원) |
다음 주부터 자주 쓰는 은행 모바일뱅킹 앱에서 자기 이름으로 된 모든 은행계좌를 조회할 수 있게 된다.
8일 금융결제원은 은행권 계좌정보 일괄 조회 시스템인 계좌통합관리(어카운트 인포) 서비스를 일반 시중은행 뱅킹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계좌통합관리 서비스는 전 금융권의 본인 이름으로 된 금융 계좌를 한 번에 조회해 장기 미거래 소액 계좌는 해지하고, 잔고는 본인계좌로 이전할 수 있는 서비스다.
우선 11일부터 농협과 신한, 국민, 우리, 하나, 전북은행 등 7곳에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대구은행은 29일, 나머지 은행은 17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금융결제원 측은 "시범 실시 후 12월에는 전 은행 비대면채널에서 계좌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오픈뱅킹의 이용도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석지헌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