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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동차 한일전 유럽·인도…한국 판정승


머니투데이방송 권순우 기자soonwoo@mtn.co.kr2019/11/0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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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현대자동차는 그동안 도요타를 비롯한 일본 자동차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위에 있는 추격자 위치에 있었는데요. 최근 현지 수요에 맞는 신차들이 투입되면서 인도, 유럽 등 지역별에서 일본 자동차를 앞지르고 있습니다. 권순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기아차 셀토스가 인도 출시 석달 만에 5만대에 육박하는 판매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8월 인도 시장에 첫 진출한 기아차는 셀토스 1개 차종만으로 인도 시장 전체 판매 순위 5위에 올랐습니다.

도요타(6위), 혼다(8위), 닛산(12위) 등 일본 자동차 3사를 단숨에 넘어섰습니다.

현대, 기아차의 상품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한수 위라고 생각됐던 일본 자동차 회사들을 곳곳에서 추월하고 있습니다.

전통의 강자들이 많은 유럽 시장에서 현대, 기아차는 9월 시장 점유율 8%를 기록하며 4위를 차지했습니다.

영국에서는 시장점유율 3위(8%)로 벤츠, BMW, 도요타 등을 앞질렀고 독일에서도 8위(5.5%)로 10위권 밖에 일본차들을 따돌렸습니다.

현대차가 인도, 유럽에서 일본차에 앞서는 것은 투싼, 코나, 셀토스 등 현지에서 인기가 많은 중소형 SUV의 상품성을 인정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 :
진출을 상대적으로 빨리 했고 현지 공장도 만들었기 때문에 현지 수요에 맞는 자동차를 잘 만들었습니다. 선점효과가 상당히 뛰어나고 브랜드 이미지도 나쁘지 않습니다.]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미국 시장에서는 일본 자동차 회사들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현대기아차는 팰리세이드, 텔루라이드 등 신형 SUV를 앞세워 점유율을 8.1%까지 끌어 올렸습니다.

내년에는 도요타의 렉서스도 포기하고 나온 유럽 시장에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진출할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권순우입니다.


권순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권순우기자

soonwoo@mtn.co.kr

상식의 반대말은 욕심이라고 생각하는 상식주의자 권순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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