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첫 공모상장리츠, 18일 976만주 청약
조정현 기자
NH농협금융지주 계열사인 NH농협리츠운용가 첫 공모리츠상품을 선보인다.
NH농협리츠운용은 엔에이치프라임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NH프라임리츠)의 청약 및 유가증권 상장 절차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NH프라임리츠는 부동산투자회사법에 따른 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로 지난 5월 설립됐으며, 서울스퀘어, 강남N타워, 삼성물산 서초사옥, 삼성SDS타워 등 서울 핵심 업무권역에 입지한 프라임 오피스의 부동산 수익증권을 자산으로 편입할 계획이다.
주당 공모가격은 5,000원으로 예정돼 있으며, 이번 공모를 통해 688억원(1,376만주)이 조달된다.
오는 13일~14일 양일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이 진행된 뒨 18일~20일 3일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총 공모물량의 70.9%인 976만주 청약이 진행된다.
NH농협리츠운용 이종은 투자운용본부장은 “국내외 우량부동산을 지속적으로 편입해 NH프라임리츠를 농협의 대표 리츠상품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조정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