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울산도 분양시장 후끈…새 아파트 인기 비결은
최보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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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정부의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서울을 정조준하고 있는데요. 규제를 빗겨간 수도권과 지방의 신규 아파트 청약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 속에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화제의 분양 현장에 최보윤, 이지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인천에 문을 연 한 주상복합 아파트 견본주택입니다.
이 아파트는 대규모 첨단 입체도시로 개발 중인 인천 '루원시티'에 들어섭니다.
주거시설은 아파트 1400여가구에 오피스텔 100실이 공급되는데 모두 전용 84㎡로 구성됐습니다.
여기에 쇼핑과 문화, 외식 등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테마형' 복합 쇼핑몰이 함께 들어서 생활편의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윤경호 / 인천시 청라동 : 상가형 생긴다고 그러더라고요. 이런게 있으면 쇼핑하러 다니기도 편하고..]
[신지아 / 인천시 신현동 : 양쪽으로 중앙시장역과 가깝고 시장도 가깝고, 생활권으로 봤을때 살기 좋은 것 같아요. 이 동네에 살아봤기 때문에]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m²당 1250만원, 오피스텔은 628만원 선입니다.
상가는 위치와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인근 시세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라는 평갑니다.
[오대현 / '루원시티린스트라우스' 분양 관계자 : (루원시티 내)마지막 주상복합 부지입니다. 주변 시세가 청라는 5억원대를 호가하고 인근 단지들이 6억원을 호가하는데 여기는 4억중반서으로 합리적인 분양가로…]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 등 서울과 접근성도 한층 개선될 전망입니다.
아울러 분양가상한제로 서울 주택 공급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면서 수도권 청약 시장이 때 아닌 호황을 맞았습니다.
루원시티 분양시장은 이 같은 호재들을 업고 최근 인천 최고 청약경쟁률 기록을 새로 쓰는 등 '흥행 보증수표'로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최보윤입니다.
최보윤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