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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명 탄 아시아나 최신 여객기 마닐라로 회항…"기체 결함 문제"

박소영 기자

아시아나항공의 A350 여객기. /사진=아시아나항공

지난 9일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싱가포르로 가던 아시아나 항공 여객기가 필리핀 마닐라로 회항했다. 아시아나측은 기체 결함 문제라고 밝혔다.

10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4시20분 승객 310명을 태우고 인천공항을 출발해 싱가포르로 향하던 OZ751편에서 엔진 연료 공급 계통 이상이 발견됐다. 이 항공기는 오후 10시쯤 필리핀 마닐라에 긴급 착륙했다.


엔진 결함이 발견된 여객기는 아시아나항공이 도입한 최신 에어버스 A350기다. 아시아나는 차세대 주력 항공기를 A350으로 정하고, 지난 2017년 1호기를 도입했고 지난달 10호기를 들여왔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오전 대체 항공기를 마닐라로 투입한 상태다. 승객 310명 가운데 36명은 엔도스(항공편이 지연 혹은 결항됐을 때 항공사 재량으로 다른 항공사 운항편으로 대체해주는 것)를 이용했고, 나머지 274명의 승객은 이날 오후 5시 싱가포르에 도착할 예정이다.



박소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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