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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현대홈쇼핑, 본업 홈쇼핑은 양호, 연결 부분은 부진…목표가↓"-신한금융투자

정희영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1일 현대홈쇼핑에 대해 4분기 본업인 홈쇼핑 부문의 이익은 양호하지만 연결 부분의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11만 6,000원으로 4.1%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2% 증가한 203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인 251억원을 하회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실적 부진의 이유로 ▲호주 법인 신규 연결 및 적자 폭 확대 ▲L&C 부문 손익 부진 ▲렌탈 부문 계절 조정에 따른 계정 변경을 꼽았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8월 개국한 호주 법인 매출액과 영업적자는 각각 7억원 , 44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지난 2분기 오픈 초기 비용 20억원 수준에서 인건비 증가 등으로 적자 폭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이 외에 렌탈케어 적자는 52억원으로 전분기와 유사했다. 홈쇼핑 영업이익은 268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인 233억원을 상회했다.

4분기에도 홈쇼핑 부분의 이익은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 4분기 홈쇼핑 취급고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6.0%, 10.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결 영업이익은 12.8% 증가한 281억원으로 추정했다. 렌탈 , L&C, 호주 법인 이익은 각각 35억원, 34억원 , 46억원으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호주 법인 영업 손실은 개국 초기 단계에서 인건비 등의 고정비 부담 때문"이라면서 "당분간 40~50 억원 수준의 영업손실이 계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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