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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혁신성장 신산업, 일자리창출 등 2020년 예산안 6조8519억원 편성

민샌경제활성화, 중소기업육성, 사회안전망 강화 등
신효재 기자

(사진=신효재 기자)오른쪽 강원도 김민재 기획조정실장

2020년도 강원도 예산 규모는 올해 6조 3932억원 보다 4587억 원 증가한 6조 8519억 원을 편성했다. 이는 전년대비 7.2% 증가한 것이다.

강원도 김민재 기획조정실장은 12일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2020년 예산안 편성안을 발표했다.

강원도 자료에 따르면 2020년도 편성 세입예산안은 경기침체로 지방세는 감액 편성했으나 재정분권에 따른 지방소비세율 인상 및 균특사업 이양, 국비확보 증대로 중앙 지원 예산은 증액 편성했다.

세입예산안은 지방세 33.9% 증가, 지방교부세 2.7% 증가, 국고보조금 6.0%증가 편성했다.

도 김민재 기획조정실장은 "경기 침체로 인해 취득세 와 보통교부세는 감소 했으나 지방소비세와 국고보조금 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한다"고 밝혔다.

특히 도정 역점분야인 첨단산업, 일자리 창출, 평화지역 활성화 사업 중점 편성 및 균특 기능이양 및 국고보조사업의 증가로 세출 예산 증액 편성했다. 또 확장적 재정운영(지역개발기금 650억 차입)으로 민생경제 활성화, 중소기업 육성, 사회안전망 강화 등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 중점으로 편성했다.

주요역점사업 예산안은 강원의 미래를 책임질 신산업 육성 1309억 원, 일자리 창출 및 경제활력 제고 3955억 원, 남북교류 및 평화지역 활성화 738억 원, 보편적 복지 확대 및 사회안전망 강화 2조 3880억 원, 매력적인 문화강원 가치창출 2503억 원, 지역균형 발전 및 SOC 확충 4320억 원, 농·산·어촌 경쟁력 강화 4572억, 원법정필수 경비 1조 2363억 원을 편성했다.

새롭게 편성된 신규사업으로는 이모빌리티 산업육성 40억, 소규모 액화수소 생산시설 실증사업 15억, 농공단지 입주기업 물류비 지원 17억, 군장병 우대업소 인센티브 42억, 중고교 신입생 교복 16억, 효도아파트 입주지원 10억, 호나라 물빛축제 7억5천만원,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 유치 8억, 탄광지역 통합관광 지원센터 조성 134어, 버스 운수종사자 근로여건 개선 24억,계란 선별포장 시설 지원 11억 등이다.

김 실장은 "동계올림픽 성공적 마무리 이후 이제는 강원도의 미래먹거리 산업육성을 위한 역점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도출이 필요한 시기다"며 "이모빌리티 산업, 수소산업 등 신산업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R&D) 및 클러스터 조성에 선제적으로 투자해 도가 미래 신산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평화지역 활성화를 위해 군장병과 평화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하고 낙후된 환경도 청년세대의 눈높이에 맞게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며 "2020년도는 지역 밀착형 생활SOC,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사회안전망 강화 등 모든 도민의 삶이 한층 더 넉넉하고 풍요로워 질 수 있도록 도민 친화형 사업을 적극 발굴,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려운 재정여건에서도 확장적 재정운영을 통해 청년 취업기회 확대, 어르신의 생활안정과 보편적 복지를 지속 확대해 나가고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도 세밀하게 추진할 계획"이라며 "역대 최대의 과감한 확대재정을 통하여 미래 강원경제에 활력을 불어 놓고, 주민 삶의 변화를 만들어 강원 행복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해 논란이 됐던 불빛축제는 올해 호수나라 물빛축제로 7억5000만원 예산안을 편성하고 춘천시 매칭사업으로 봄부터 가을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큰 이슈가 된 레고랜드 주차장 조성 관련 사업비는 토지매입비 200억, 공사비 92억 총 292억원이 편성됐다.

레고렌드 차장 조성 사업은 중도개발공사가 강원도개발공사의 보유주식을 매입하는 것으로 12일 강원도개발공사 이사회 승인이 나면 21일 강원도의회 신규투자심의 의결을 거친 후 12월 13일 예결심의와 감정평가를 거쳐 등기이전을 마친다.

김 실장은 "등기이전은 부지 50%이상 매입이 되면 이전할 수 있어 큰 무리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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