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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산업 오전 11시 이사회 …아시아나 새주인 선정 유력

서울 모처에서 실적 승인 안건으로 이사회 진행 …매각 우선협 선정 논의도 이뤄질 전망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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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산업이 오늘(12일) 오전 11시 서울 모처에서 이사회를 열고 아시아나항공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재계에 따르면 금호산업은 오늘 3분기 실적 승인 안건으로 서울 모처에서 이사회를 진행합니다.

인천국제공항 활주로에서 아시아나 항공기가 이륙을 준비하고 있다.

다만 이사회에서는 사전 안건으로 올라오지 않았더라도 아시아나항공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선협상대상자로는 본입찰에 참여한 세 후보 가운데 가장 높은 인수가를 써낸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은 인수가로 약 2조 4,000억 원을 써내 애경그룹-스톤브릿지캐피탈 컨소시엄보다 5,000억 원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주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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