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케어 후폭풍..실손보험 보험료 내년 대폭 인상 전망
김이슬 기자
3400만명이 가입한 실손의료보험의 보험료가 내년 대폭 인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금융위원회 등은 공·사보험 정책협의체를 꾸려 내년도 실손보험 보험료 책정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있습니다.
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한 이른바 '문재인 케어' 시행에도 불구하고, 실손보험 손해율은 지난해 121.2%에서 올 상반기 129.1%로 급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의료계의 건강보험 비급여 과잉 진료행태와 실손보험 손해율 급증 등을 고려해 내년도 실손보험 보험료가 두 자릿수 인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김이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