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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확대 등에 업은 교육株 …실적도 반등할까?

윤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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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정부가 입시 제도의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정시 비중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중고등 온라인 강좌 업체를 중심으로 교육주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이유인데요. 정시 비중 확대가 주가를 넘어 기업 실적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윤석진 기자가 전합니다.

[기사내용]
교육부가 이달말 '대입 공정성 강화 방안'을 발표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정시 비중 상향과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축소 등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정시 비중은 현행 20% 초반대에서 40%대로 올라설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입시 관련 온라인 강의와 학원, 수능 관련 참고서 등 사교육 수요가 높아지는 판이 마련되는 셈입니다.

이 같은 전망은 입시 관련 교육 주가를 끌어올리는 원동력이 됐습니다.

지난달 21일부터 5일 동안 입시전문학원인 '메가엠디'는 46%가량 뛰었고, 메가스터디교육은 10% 올랐습니다. 디지털대성과 NE능률도 각각 5%씩 상승했습니다.

2022학년도 대입 수능부터 EBS와 수능의 연계율이 현행 70%에서 50%로 줄어드는 것도 교육업계엔 호재입니다.

EBS 온라인 강의와 교재의 영향력이 줄어든 만큼, 일반 수능 강의와 교재 판매가 늘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시 확대 영향으로 수혜를 입을 기업으로 고등교육 사업비중이 큰 디지털대성이 꼽힙니다.

디지털대성은 19패스 등 온라인 사업부문 고상장세에 힘입어 지난해 1,069억원에서 올해 1,453억원을 기록한 후, 내년에는 1,64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고등 온라인강의 1위인 메가스터디교육과 이투스교육, 스카이에듀, 비상교육 등도 수혜를 입을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윤석진입니다.



윤석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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