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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억 기부’ 원로배우 신영균...“남은 재산 사회에 환원”

문정선 이슈팀



원로배우 신영균이 남은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연예계 최고의 자산가로 알려진 원로배우 신영균은 최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영화계 지원과 후배 육성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겠다”며 재산 환원의 뜻을 전했다.

신영균은 1928년 황해도의 독실한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나 서울대 출신의 잘나가는 치과의사, 사업가, 배우로 다양하게 활동한 예술인이다.

그는 1960년 조긍하 감독의 ‘과부’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60여 년간 영화 ‘연산군’, ‘5인의 해병’, ‘대원군’ 등 총294편의 영화에 출연한 바 있다. 이후 1978년 영화 ‘화조’를 끝으로 충무로에서 은퇴했다.

또한 1987년 국민훈장 독백장 수상, 2010년 제30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 공로영화인상, 2011년 대한민국 대중문화 예술상 은관문화훈장상 등을 수상했다.

특히 그는 2010년 10월 명보극장과 제주 신영영화박물관 등 500억원 규모의 사유재산을 사회에 기부해 화제를 모았으며 기부 재산을 토대로 신영예술문화재단을 설립, 단편영화제 및 젊은 영화인 육성 지원, 장학사업 등 예술문화 분야와 예술인재 양성사업에 기여했다.

(사진 제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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