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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성장 동력 '바이오' 한자리에…바이오플러스 개막

2000여명 대규모 참석…정승일 차관 "정부, 산업과 기업 돕겠다"
소재현 기자

바이오플러스 2019 개막식


미래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바이오 기술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바이오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19 바이오플러스'가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5회차를 맞이한 2019 바이오플러스는 사전등록인원 1400명을 포함, 2000여명의 기업, 산업, 관람객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열린 개회식에서 서정선 한국바이오협회 회장은 산업 발전의 저해 요소가 등장하고 있는 현재, 정부의 규제개혁과 업계의 자정 노력이 동시에 필요하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서 회장은 "디지털화, 빅데이터, IT 기술 활용을 통해 글로벌 표준으로 바이오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해야 한다"며 "정부의 네거티브 방식 규제개혁과 바이오 기업의 투명성이 잘 해결만 된다면 우리의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산업과 기업의 노력을 강조하면서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약속했다.

정 차관은 "바이오는 연평균 5.4%의 성장이 기대되며 전 세계 생산량 두 번째, 특허 출원 3번째의 유망한 산업"이라며 "정부도 혁신성장의 길을 바이오 산업에서 찾고자 한다. 3대 신산업으로 선정 후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13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총 17개의 정규 세션을 구성, 데이터가 중심이 되는 인공지능 신약개발(AI based Drug Discovery) 및 리얼월드데이터(RWD in Biotech) 세션, 올해 첨단재생의료법의 통과로 각광 받고 있는 세포 치료제(Cell Therapy), 줄기세포(Stem Cell) 세션을 셀리드, 코오롱생명과학, 노바텍 등에서 준비했다.

또 창업경진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1, 2차 심사를 통해 선발된 최종 6개 기업이 행사에서 IR 결선에서 발표한다.

해당 세션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데일리파트너스, 포스코기술투자 등 7개의 투자사 바이오전문 VC들이 참여해 기업 멘토링 및 투자연계까지 지원한다.

Smart Start 세션에서는 한국거래소가 'IPO를 통한 기업 상장 규정 개정에 대한 안내'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사전에 선정된 8 개의 벤처기업들이 전문 VC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IR행사를 진행한다.

정규 세션 이외에도 중국의 바이오협회 및 규제당국자를 초청해 바이오기업과의 미팅이 예정되어 있어 중국 비즈니스 및 네트워킹을 넓힐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소재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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