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 숲가꾸기 1일 체험 행사 개최
신효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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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북부지방산림청) |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건)은 12일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판대리 국유림에서 북부지방산림청 직원, 산림항공본부, 한국숲사랑청소년단, 상지대학교 등 약 1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숲의 소중함과 숲가꾸기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나무를 심은 후 5∼10년동안 심은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나무 주변의 병든 나무와 잘 자라지 못하는 나무 등을 잘라주는 어린나무 가꾸기, 경제적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목재를 생산하기 위해 필요 없는 가지를 제거하는 가지치기 등이다.
또 한국숲사랑청소년단, 상지대학교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산림항공본부의 협조를 받아 산림헬기 견학 등을 진행했다.
숲가꾸기는 산림의 연령에 따라 조림지가꾸기, 어린나무가꾸기, 가치치기, 솎아베기 등 적정한 작업방법을 통해 자원으로서의 가치를 향상시켜주는 사업이다.
숲가꾸기의 효과로는 산림의 생태적 건강성 향상과 나무의 품질 개선, 생장량 증가를 통한 탄소흡수원 기능 증진, 맑은 물 공급기능 향상 및 산사태 예방효과 등이다.
산림청은 매년 11월을 숲가꾸기 기간으로 하고 숲가꾸기의 중요성을 홍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추진해 숲의 소중함을 알린다.
이종건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국민들에게 숲가꾸기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숲속의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