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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장관 “정시 비율 급격하게 늘어나지 않을 것…정책 전환 아냐"

정보경 이슈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이달 말 발표할 대학입시 공정성 제고 방안과 관련해 정시 비율이 급격하게 늘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지난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정시 비중 상향’ 언급에 관한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유 부총리는 “전체 대학의 정시모집을 50%까지 늘리겠다고 하면 작년 공론화 결과(30% 이상)와는 완전히 달라지지만 학생부종합전형 공정성 제도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쏠림이 심한 대학은 균형을 맞추도록 하는 것이 완전한 정책 전환이라 해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생부종합전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내부 논의를 해왔다”며 “학종 제도개선의 연장선에서 정시 비율 상향이 추진되고 있다. 대통령의 발언(정시 확대)을 확대해석할 것이 아니라 왜 그러한 이야기가 나왔고 교육부가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큰 틀을 들여다봐 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유 부총리는 지난달 21일 국회 교육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의 공정성 제고가 우선”이라고 말했으나 같은 달 22일 문재인 대통령 시정연설 이후 “서울 주요대학을 중심으로 정시 확대를 논의해왔다”고 말을 바꿨다.

유 부총리는 이날 청와대와 교육부의 대입정책 엇박자 논란에 대해 해명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정시 확대’ 발언에 대해 지난 9월부터 ‘정시 확대’에 대한 지속적인 소통이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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