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 日 홍백가합전 출연 불투명 “불편한 이슈 피하고 싶어해”
백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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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이 걸그룹 아이즈원의 홍백가합전 출연이 불투명하다고 전망했다.
일본 매체 일간겐다이는 11일 “올해 아이즈원의 NHK '홍백가합전' 출연이 예상됐지만 최근 엠넷 '프로듀스 48'의 시청자 투표 조작 논란 여파 등으로 인해 '홍백가합전'의 출연이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 언론은 “NHK는 논란 혹은 불편한 이슈를 피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아이즈원이 '홍백가합전'에 출연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지적했다.
아이즈원은 최근 아사히 인기 프로그램 ‘뮤직스테이션’에 출연했다. 뮤직스테이션은 홍백가합전의 전초전이라 볼 수 있어, 아이즈원의 홍백가합전 출연은 긍정적으로 보인 바 있다.
하지만 지난 5일 프로듀스 시리즈를 연출한 안준영PD와 김용범CP가 구속되면서 아이즈원의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
아이즈원은 11일 컴백을 연기했고, 일본에서 개봉될 예정이었던 아이즈원 콘서트 영화 '아이즈 온 미 : 더 무비' 역시 일정이 취소됐다.
(사진: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