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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맥 신제품에 신나는 하이트진로…3분기 실적개선 기대 커져

박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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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주류 시장이 전반적인 침체를 겪고 있는 가운데 하이트진로 홀로 고공성장 중 입니다. 특히 올 상반기 출시한 맥주와 소주 신제품 모두 시장에 안착하면서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동준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하이트진로가 지난 3월 6년 만에 선보인 맥주 신제품 '테라'.

회사 측은 테라 출시 당시 '필사즉생'(必死卽生)을 말할 정도로 신제품 성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반년이 지난 지금까지 성과만 보면 대성공입니다.

테라는 출시 40일도 안 돼 100만 상자(1상자 10ℓ)가 팔려 맥주 브랜드 가운데 출시 초기 가장 빠른 판매 속도를 기록했고 현재 판매량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7~8월 여름 두 달 간 테라는 300만 상자가 출고됐고 9월은 225만 상자가 팔렸습니다.

소주 신제품 '진로' 역시 생산 라인을 24시간 가동해도 수요를 못 맞출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금융투자업계는 맥주와 소주 신제품이 선전하면서 3분기 하이트진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에 비해 50% 이상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런 기대감에 이달 들어 주식 시장에서 하이트진로는 3년 6개월 만에 다시 시가총액 2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신제품이 소비자들에게 확실하게 인식되면서 매출은 늘고 마케팅 비용은 줄 것으로 보여 하이트진로의 실적 개선폭은 갈수록 커질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동준입니다.


박동준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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