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치에프알 3분기 매출 53% 급증...누적 1,000억원 돌파
이대호 기자
에치에프알 3분기 매출이 50% 이상 급증하며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에치에프알은 14일 공시를 통해 지난 3분기 매출 462.1억원, 영업이익 40.3억원, 순이익 40.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2.7% 급증한 것이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전환 한 것이다.
이로써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1,017억원으로 3분기만에 1,000억원을 돌파했다. 누적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7.4% 증가한 것이다.
자회사를 제외한 별도기준 매출액은 3분기 407.6억원, 영업이익 44.8억원, 순이익 45.5억원을 기록했다.
에치에프알 관계자는 "5G 북미지역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 영향으로 미국법인(HFRN) 손실이 이어지며 개별보다 연결 실적이 조금 낮아지게 됐다"며, "미국법인의 올해 손실은 내년을 위한 투자"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적으로는 주력 제품인 프런트홀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인빌딩 솔루션 쪽으로도 매출이 가세할 전망"이라며, "제품 믹스가 넓어지고 있어 내년에는 더 좋은 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