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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초에 1대씩 팔렸다…K-가전 광군제 맞아 매출 급증

광군제 기간 위니아대우 드럼세탁기 한달 판매량 5배 판매
쿠쿠전자 전기압력밥솥 매출 지난해 대비 30% 증가

머니투데이방송 조은아 기자echo@mtn.co.kr2019/11/14 10:47

한국 가전업체들이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 '광군제'에서 기록적인 매출을 올렸다.

위니아대우는 이번 광군제 기간 동안 드럼세탁기 '미니'를 4초에 1대씩 팔았다. 광군제 기간 판매량은 총 2만6,000대로 이는 한 달 판매량의 5배에 버금가는 매출이다.

위니아대우는 중국 알리바바 그룹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티몰(天猫), 중국 2위 전자상거래 업체 징동닷컴, 중국 최대의 디지털 전자제품 쇼핑몰 수닝을 통해 판매를 진행했다.

중국 광군제 맞이 쇼핑몰 티몰 내 위니아 대우 이미지 /사진=위니아대우


위니아대우가 이번에 높은 매출을 올린 '미니'는 세계 최초로 출시한 신개념 드럼세탁기로 세탁용량 3kg, 두께 30.2cm의 초슬림 제품이다. 벽면 설치가 가능하고 별도의 거치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 공간효율성과 함께 허리를 굽히지 않고 세탁물을 넣고 꺼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위니아대우는 이번 중국 광군제 기간 동안 특히 중국 1인가구 소비자들을 겨냥한 제품을 선보였다.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신제품과 함께 복고풍 레트로 디자인을 적용한 전자레인지 '더 클래식' 등을 함께 선보이며 약 8,000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위니아대우 관계자는 "현지 1인 가구와 온라인시장을 전략적으로 공략한 것이 역대 최고 판매를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라며 "앞으로도 현지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전략 제품들을 앞세워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위니아대우의 드럼세탁기 '미니'(좌)와 쿠쿠전자의 전기압력밥솥


쿠쿠전자도 광군제 기간 전기압력밥솥 흥행에 성공했다.

쿠쿠전자는 광군제 기간 매출액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전기압력 밥솥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3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쿠쿠전자의 중국 판매는 중국법인인 청도 복고전자가 맡고 있으며, 중국법인의 지난해 전체 매출은 296억원이다.

쿠쿠전자 측은 "특히 징동닷컴에서의 성장율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며 "광군제 이전부터 주력 판매상품인 IH전기압력밥솥 사전 예약 판매 등을 통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쳤다"고 설명했다.



조은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조은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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