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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아이텍, 3분기 매출 늘고 이익 주춤..."시장점유율 확대, 신제품 위한 투자"

이대호 기자



엠아이텍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익이 다소 떨어졌으나 미래를 위한 적극적인 제품 개발 영향이라는 설명이다.

비혈관용 스텐트 전문기업 엠아이텍은 14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지난 3분기 매출 70.2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3.5% 증가했다고 밝혔다. 누적 매출은 219.2억원으로 5.1% 증가했다.

엠아이텍 관계자는 "주력 제품인 스텐트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약 18억원 증가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며, "일본 등 선진국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체외충격파 쇄석기 매출이 감소했으나 신제품 론칭을 위한 준비와 해외 인허가 시간 소요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이라며, "3분기에 비해 4분기는 매출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3분기 영업이익은 4.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5.3% 줄었고, 순이익은 7.4억원으로 20.7% 증가했다. 누적 기준으로는 영업이익 23.7억원으로 47.8% 줄었고, 순이익은 30.6억원으로 15.6% 감소했다.

엠아이텍은 "글로벌시장 확장을 위해 세계 각국에 동시다발적으로 제품 인허가를 진행하고, 신제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하면서 투자 성격의 비용이 증가했다"며, "향후 더 큰 수익을 실현할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일회성 비용도 담겼다. 3분기 경상연구개발비가 약 7억원 증가했고, 스톡옵션 부여에 따른 주식보상비용 약 7억원이 반영됐다.

올해 신규로 진출한 혈당기 사업은 양산체계 구축과 신제품 인허가 진행 등으로 인해 손실이 이어졌다. 본격적인 사업 전개는 내년으로 기대하고 있다.

엠아이텍 관계자는 "신공장 증설과 신제품 개발, 그리고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 및 수익성 확대라는 성과를 확신하고 있다"며, "지난해 상장을 통해 생긴 투자 여력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 사업화하고 있어 새로운 차원의 성장도 이루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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