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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렌토 제친 김에 싼타페까지?…르노삼성 QM6 중형 SUV 2위 승승장구 비결은?

김승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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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SUV시장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중형SUV시장에서 흥미로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전통적인 강자였던 현대기아차의 독주에 르노삼성이 제동을 걸고 나선건데요. 중형SUV시장에서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QM6의 비결을 김승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현대차의 싼타페, 기아차의 쏘렌토가 공고하게 지키고 있는 중형 SUV 시장에 르노삼성 QM6가 파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2016년 출시이후 줄곧 중형SUV 판매 3위에 그쳤던 르노삼성의 QM6는 지난 7월 부분 변경 이후 단숨에 쏘렌토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습니다.

7월 이후 4개월 동안 QM6의 판매량은 1만7천여대로 1만4천여대인 쏘렌토보다 18% 더 많습니다.

QM6가 2위로 올라선 비결은 가솔린 엔진입니다.

QM6는 SUV는 디젤이라는 틀을 깨고 2017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가솔린 SUV를 선보였습니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오랜 노하우가 담긴 QM6의 가솔린 엔진은 중저속에서 매끄럽게 출력을 내기 때문에 도심에서 조용하고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했습니다.

SUV가 레저나 여행에 적합하다는 고정관념도 도심에 최적화된 모델로 바꿔 소비자를 공략했습니다.

또 올해 7월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며 패밀리 SUV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2열 시트 리클라이닝, 운전석 메모리시트 등 상품성을 강화하면서 판매가 급증했습니다.

[인터뷰]이길재 르노삼성자동차 영등포대리점 영업팀장
QM6가솔린모델은 도심형 SUV중에서 정숙감이 좋아 굉장히 인기가 많습니다. QM6 LPG모델은 국내 유일한 중형SUV LPG모델로써 정숙성과 경제성이 모두 뛰어나기 때문에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에 더해 연료비를 가솔린보다 25%나 절감할 수 있는 QM6 LPG 모델의 상승세도 만만치 않습니다.

정부가 LPG차량의 일반 판매를 허용한 이후 SUV 중 가장 먼저 출시된 QM6 LPG 모델은 지난달 전체 QM6 판매의 65%나 차지했습니다.

도심 주행에 적합한 가솔린 엔진과 높은 가성비, 친환경성까지 장착한 QM6는 중형SUV시장 1위의 자리도 호시탐탐 노리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승교입니다.



김승교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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