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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스트리밍 디즈니플러스 첫날부터 가입자 1000만명 도달 ‘성공적 진출’

백승기 기자



디즈니의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플러스가 출시 첫날 가입자 수 1000만 명을 돌파했다.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디즈니는 이날 성명을 내고 전날 출시한 디즈니플러스의 가입자가 1000만명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뉴욕증시에서 디즈니의 주가는 전일대비 7.3% 오른 149.72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사상 최고치로, 디즈니 주가는 올해 들어 35% 올랐다.

디즈니+는 영화 500여편과 TV프로그램 방송분 1500여편을 제공하며 현재 미국·캐나다·네덜란드에서만 서비스 중이다. 한국은 2021년 예정이다.

디즈니는 업계 수위권인 넷플릭스를 꺾기 위해 디즈니+를 넷플릭스 월 구독료(12.99달러)의 반값인 월 6.99달러에 출시했다. 출시 수개월 전부터 사전 구독 예약 및 할인을 통해 고객을 유치해왔다. 3년 약정을 할 경우 내는 총 구독료가 141달러로 월 4달러보다 저렴하다.

WSJ는 "출시 첫날 1000만명을 모은 것은 좋은 시작이지만 디즈니가 얼마나 이익을 볼 수 있을지는 불분명하다"고 분석했다. 디즈니는 구독자 수가 6000만명에서 9000만명까지 늘려야 흑자 전환에 나설 수 있다고 보고 있으며 이를 2024년까지 달성할 계획이다.

(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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