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3분기 누적 당기순익 5333억…작년보다 30% 증가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23.5% 증가한 6,664억원이수현 기자
한국투자증권 외부 전경 |
한국투자증권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한국투자증권은 실적 공시를 통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5,33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109억원보다 29.8% 증가한 규모다.
매출액(영업수익)은 같은 기간 49.2% 증가한 8조 2,309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23.5% 증가한 6,664억원을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투자은행(IB) 부문과 자산운용 부문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IB부문 수수료 수익은 2분기 대비 54.9% 증가한 2,187억원을 기록했다. 자산운용 부문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순영업수익 기준 28.5% 증가한 6,054억원을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운용프로세스 고도화와 리스크 관리 기능 강화를 통해 수익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이수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