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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아제지, 3Q 영업익 202억…8개 분기 연속 '흑자행진'

-국내 고지 등 원재료 가격 하향 안정세로 이익 구조 이어가
신아름 기자

골판지 원지 제조업체 아세아제지가 3분기 200억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8개 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원자재 가격 하향 안정세에 따른 마진 확대가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세아제지는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766억원, 영업이익 20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직전 분기 대비 매출은 0.5% 늘고 영업이익은 3.5%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각각 9.8%, 20.8% 감소한 것인데 지난해 유례 없는 업황 호조를 보였던 데 대한 '역기저효과'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아세아제지 관계자는 "추석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부족에도 국내 고지를 비롯한 원재료 가격이 안정된 영향으로 제지 부문 수익이 유지됐고, 골판지 부문 판매 호조로 사업부별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중국의 폐지 재활용 정책 규제로 펄프, 고지 가격 변동에 따른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경기 위축에 따른 출하 감소 등 리스크가 있지만 4분기에도 꾸준한 이익 구조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할 것"고 말했다.


신아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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