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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엔케이히터, 수주잔액 2,000억원 돌파

이대호 기자



제이엔케이히터 수주잔액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

14일 공시된 제이엔케이히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분기말 현재 수주잔액이 1,605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말 1,324억원에서 300억원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4분기 들어서도 수주가 이어지며 누적 수주잔액이 2,000억원을 넘어섰다.

제이엔케이히터 관계자는 "오늘(14일) 공시된 수주까지 합할 경우 현재 수주잔액은 2,100억원에 달한다"며, "연말까지 수주활동을 지속해 몇건 더 추가 수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날 제이엔케이히터는 이테크건설과 221억원 규모 가열로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최근 수주한 물량들의 계약기간을 감안하면 2,000억원대 수주는 향후 약 다섯 분기에 나눠 매출로 인식될 전망이다.

한편 3분기까지 제이엔케이히터 누적 매출은 1,131억원, 영업이익은 25.8억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6.5% 감소한 것이며 영업이익은 0.5% 증가한 것이다.

제이엔케이히터 관계자는 "매출은 해당기간 평균환율로 계산하고 실행 예산(원가)은 기말 환율로 계산하기 때문에 환율 변화에 따른 변동이 있다"며, "전체 매출과 이익보다는 프로젝트별로 이익을 얼마씩 남겼느냐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당기순이익은 3분기 -25.8억, 누적 -34.6억원을 기록했다. 대부분 전환사채 관련 평가손실과 이자비용 영향이 담겼다. 제이엔케이히터 측은 전환사채 관련 평가손실이 대부분 내년 초 마무리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제이엔케이히터 관계자는 "실적 성장 포인트를 내년에 두고 활발한 수주활동을 벌이고 있다"며, "현재까지 수주한 가열로와 향후 기대되는 수소 충전소용 수소 추출기 사업을 통해 외형과 내실을 키워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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