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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 위로하는 이정은에게 "엄마 죽지마" 고백

머니투데이방송 전효림 이슈팀 기자2019/11/14 22:51


공효진이 이정은에게 장기이식을 하겠다고 말했다.

14일에 방영된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필구(김강훈 분)을 강종렬(김지석 분)의 곁으로 보낸 동백(공효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숙은 필구를 보내고 속상한 동백의 곁을 지켰다.

동백은 정숙에게 “어떻게 애를 버려. 나는 자기 아빠한테 보낸 건데도 애가 달아 죽겠는데”라고 물었다. 정숙은 “넌 잠깐 보내도 이 정도인데 난 버렸어. 너 버린 날 나는 까무러쳤어”라고 답했다.

동백은 필구의 생각에 눈물을 흘렸다. 정숙은 “당장은 여기보다 안전하겠지. 까불이 잡으면 바로 찾아와. 애한테는 억만금보다 엄마 하나지”라며 그녀를 위로했다. 이어 “사는 게 막막해서 자기 자식 딴 데 주면 살아도 산 송장이야”라고 덧붙였다.

진심을 알게 된 동백은 정숙의 등에 기대어 “엄마 죽지 마. 콩팥인지 쓸개인지 내가 떼어주면 되잖아”라고 말했다. 이에 정숙은 “내가 너 그 소리할까봐 오기 싫었다고. 키우지도 못한 딸 그거 떼 가느니 내가 접시 물에 코 박고말지. 내가 미워야지. 왜 냉큼 떼 준다고 나서”라며 화를 냈다.

동백은 “내가 엄마 좋아서 준대? 미운 건 미운 거고 줄건 준다고. 그러다 엄마 죽으면 나 찝찝해. 나 이제 헤어지는 것 좀 그만하고 싶어”라고 소리치며 속마음을 밝혔다.

(사진: KBS 2TV '동백꽃 필 무렵'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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