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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공유오피스 전성시대…지점 확대 속도낸다

이유민 기자

패스트파이브 신사점 (사진=패스트파이브)

국내 공유오피스 업체가 앞다퉈 지점 확대에 나서며 내년도 사업 확장에 시동을 걸고 있다. 공유오피스 밀집 지역인 서울 강남권에서 치열한 경쟁을 하는가 하면, 서울역과 홍대입구 등 기존 공유오피스의 주력 지역에서 벗어난 지역 확대도 꾀하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공유오피스 기업 패스파이브는 최근 잇따라 세 곳의 지점과 부동산 계약을 체결했다. 새롭게 문을 열게될 패스트파이브의 지점은 각 신사동, 삼성동, 강남역 등 서울 강남 지역에 집중돼있다.

이미 패스트파이브는 강남 지역에 ▲강남1·2·3·4호점 ▲삼성1·2·3호점 ▲역삼1·2·3호점 ▲신논현점 ▲교대점 등 모두 15곳의 지점을 운영 중이다. 부동산 계약 체결로 강남권에만 패스트파이브의 지점이 18곳으로 늘어나게 되는 셈이다.

강남은 공유오피스의 경쟁이 매우 치열한 지역으로 이미 패스트파이브를 비롯한 위워크, 스파크플러스 등 다수의 공유오피스가 밀집해있다. 이런 상황에서 패스트파이브의 강남 지역 지점 확대는 타 업체들과의 전면 경쟁에 나서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패스트파이브 관계자는 "기존 강남 지역에 위치한 지점이 많지만 여전히 수요가 높아 새로 오픈을 준비하게 됐다"며 "다만, 특정 지역에만 지점이 몰리지 않게끔 다방면으로 지점 확대를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국내 공유오피스 브랜드인 스파크플러스는 오는 1월 서울 성수지점 오픈 계획을 밝혔다. 스파크플러스 성수점은 일반적 오피스 건물이 아닌 '신개념 공유오피스' 형태의 복합 문화 공간으로 꾸려진다. 특히 100명 이상 수용이 가능한 커뮤니티 공간과 쇼룸 등을 마련해 정형화된 업무공간에서 벗어났다.

앞서 스파크플러스는 ▲역삼1·2호점 ▲삼성점 ▲강남점 등 강남 지역과 더불어 ▲서울로점 ▲을지로점 ▲시청점 등 강북 지역에서도 서비스 제공을 확장 중이다.

스파크플러스는 "향후 다양한 고객 니즈에 맞춰 지점을 확장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유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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