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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지방 금융지주 최초 VC 설립

이지안 기자


<사진: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

BNK금융그룹이 BNK벤처투자를 그룹의 9번째 자회사로 편입하고, 본격적인 혁신기업 투자지원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BNK벤처투자는 지방 금융그룹 최초의 벤처캐피탈(VC) 회사다.

BNK금융은 유큐아이파트너스의 사명을 BNK벤처투자로 변경하는 등 그룹 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한 절차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BNK금융은 지난달 말 유큐아이파트너스의 지분 100%를 사들였다.

BNK금융의 자회사 신규 편입은 2015년 BNK자산운용 인수 이후 4년 만이다.

유큐아이파트너스는 2009년 설립돼 6개 조합을 운용하고 있는 VC다. BNK금융은 BNK벤처투자의 안정적인 조합 운영을 위해 VC 전문가인 도승환 대표이사 체제를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다.

BNK금융은 이번 VC 인수를 통해 캐피탈, 투자증권, 자산운용 등 계열사에 분산돼 있는 창업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투자 업무를 BNK벤처투자에 집중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혁신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공급을 원활히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김지완 BNK금융 회장은 “BNK벤처투자가 핀테크 기업 발굴 등 그룹의 미래 경쟁력 확보에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부울경 지역 창업·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에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안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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