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CJ제일제당, 비비고 죽 1,000억원 메가 브랜드로 육성… 시장 1위 도전

이지안 기자


<사진제공: CJ제일제당>

출시한지 1년된 CJ제일제당(097950)의 '비비고 죽'이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CJ제일제당은 2020년 비비고 죽을 1000억원대 메가 HMR 제품으로 키우고 시장 1위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비비고 죽은 출시 100일만에 500만개가 팔렸고 1년이 채 안돼 누적매출 500억원(누적 판매량 2000만개)을 돌파했다. 가공식품 사상 최초이자 최단 기록이다.

시장 점유율도 9월기준으로 35.7%를 기록, 1위 동원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편의점을 제외한 할인점과 체인슈퍼에서는 지난해말 이미 1위 자리를 꿰찼다.

특히 비비고 죽이 개척한 상온 파우치죽 카테고리에서의 성과는 더욱 돋보인다. 파우치죽 시장 내 비비고 죽 점유율은 현재 80% 가량으로, 비비고 죽 출시 전 상품죽 전체 시장의 6%에 불과했던 파우치죽 카테고리 비중은 비비고 죽 활약 덕분에 올해 3분기 기준 36%로 6배 늘어났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5일 통합 R&D 허브 'CJ블로썸파크'에서 ‘비비고 죽 R&D토크'를 열고 비비고죽에 숨겨진 '비법'을 공개했다.

정효영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 식품개발센터 수석연구원은 “비비고 죽은 햇반, 비비고 국물요리 등 상온 HMR R&D/제조기술 노하우를 모두 쏟아 부은 전략 HMR 제품”이라며 “비비고 죽에 대한 폭발적 호응은 소비자가 죽에서 기대하는 최적의 맛 품질 확보를 위해 죽의 기본인 쌀, 육수, 원물에 집중한 1년간의 치열한 고민과 연구개발 노력이 시장에서 통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CJ제일제당은 이 같은 초격차 R&D를 바탕으로 전문점 메뉴 중심의 파우치죽 라인업을 확대, 2020년에는 1000억원대로 키워 시장 1위에 오른다는 목표다.


이지안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