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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참견시점’ 이영자, 2인 식사에 ‘11만 원어치’ 장보기! 참견인들 경악

김수정 인턴기자

이영자가 매니저와의 특별한 식사를 마련했다.

지난 16일에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이영자와 매니저 송성호 팀장의 일상이 소개됐다.

이날 송성호 팀장은 하루 스케줄을 마친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세차를 계획하고 있다. 밥은 세차 이후 먹을 생각"이라고 해 이영자를 걱정하게 만들었다.

그러자 이영자는 "세차랑 식사 한 번에 끝내자"며 "근처 마트가 있으면 좀 들리자"고 말해 모두를 의아하게 했다.

송성호는 미안한 마음을 내비치면서도 "같이 도와주시려나 보다 했다. 함께 하면 더 좋기도 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두 사람은 마트에서 장을 보기 시작했다. 이영자는 정육 코너에서 송성호에게 “몇 인분 정도 먹을거냐”라고 물어본 후 5인분을 주문해 모두를 놀라케 만들었다.

직원이 “5인분 맞냐”라며 큰 소리로 되묻자 이영자는 “좀 조용하게 말해달라”며 “2인분이면 충분하다”면 거짓말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영자는 “내가 고기를 주문하는 것에 사람들이 너무 많은 관심을 갖는다”면서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주문한 고기가 나오자 송성호는 놀란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2인분 양이 아닌 어마어마한 고기가 쌓여있던 것이었다.

각종 쌈채소와 김치 등을 바구니에 담았고, 두 사람이 저녁 식사를 위해 장을 본 금액은 11만원을 초과했다. 참견인들은 가격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쇼핑을 끝낸 두 사람은 이영자의 리드로 의문의 장소로 향했다. 두 사람이 도착한 곳은 다름 아닌 세차장이었다.

그러나 화려한 조명, 디제잉 박스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곳은 바로 세차, 식사를 함께 할 수 있는 곳이었다.

송성호는 "도착했을 때 깜짝 놀랐다. 도대체 뭐가 있나 싶었는데, 막상 와보니 다 있었다"며 놀라워했다.

송성호는 이영자와 함께 봉을 잡고 몸을 흔들며 분위기를 타다 본격적인 세차에 돌입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빗방울이 하나둘씩 떨어지기 시작했다.

이영자는 갑자기 쏟아지는 비에 "얼른 끝내자"고 했지만, 비는 곧 폭우로 바뀌기 시작했다. 결국 이영자와 송성호는 차를 놔두고 피신한 뒤 밥을 먼저 먹자는 결정을 내렸다.

이색적인 장소에서 이영자와 매니저는 저녁 식사를 즐기며 또 하나의 추억을 쌓았다.

한편,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5분에 방송된다.

(사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MTN 온라인 뉴스팀=김수정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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