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피플]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동서 주식 7만주 서울대 등에 기탁 외 3건

[앵커멘트]
경제계 인사들의 동향을 살펴보는 비즈피플 시간입니다.

[기사내용]
1.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동서 주식 7만주 서울대 등에 기탁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이 12억원 규모의 동서 주식 7만주를 서울대학교, 서울대병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유니셰프에 기탁했습니다.

김 회장은 "대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정진해 훌륭한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후원하는 한편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동과 청소년들의 생활과 의료 지원에 보탬이 되고자 개인 보유 주식을 여러 기관에 나누어 기탁했다"고 말했습니다.


2. 배재훈 현대상선 사장, "환경경영 강화할 것"

현대상선이 영국 해운 전문지가 선정한 친환경 선사에 뽑혔다고 밝혔습니다.

배재훈 현대상선 사장은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2008년 대비 70%까지 줄이고 2050년까지 전체 컨테이너선의 탄소 중립 도달을 목표로 환경경영을 보다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3. 예병태 쌍용차 대표, "글로벌 활동 다각화"

쌍용차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2020 다카르 랠리' 공식 출전을 알리고 대회에 참여할 코란도 DKR을 공개했습니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는 "쌍용차팀이 코란도 DKR로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응원과 관심을 부탁한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기술력 향상 등을 위해 글로벌 무대에서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4. 천종윤 씨젠 대표, "전 세계 항생제 내성검사 시장 공략"

씨젠은 이탈리아 토스카나주 병원연합 이스타르(ESTAR)가 실시한 장내세균 항생제 내성검사제품 입찰에서 '올플렉스 엔테로 디알(Allplex Entero-DR)'이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천종윤 씨젠 대표이사는 "예방의학과 정밀의료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분자진단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이탈리아 공급을 시작으로 유럽과 전 세계 항생제 내성검사 시장을 빠르게 공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보윤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