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최대규모 벤처플랫폼 '스페셜라운드' 개최
개방형 혁신 문화확산 위해 마련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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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은 18일 국내 최대규모의 'KDB NextRound CVC 스페셜라운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DB NextRound'는 산업은행이 벤처기업에게는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투자자에게는 우량 투자처 발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6년 8월 출범한 시장형 벤처투자플랫폼이다.
지난 15일까지 총 312라운드를 개최해 1,135개 이상 벤처기업이 IR을 실시했고, 그 중 200개 이상 기업이 약 1조 2,000억원(’19.9월말 기준) 이상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CVC 스페셜라운드'는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 문화확산'을 위해 특별히 마련된 것으로, 국내를 대표하는 60개사 이상의 중견기업·대기업이 대거 참여해 CVC 단일행사로는 국내 최대규모로 개최됐다.
장병돈 산업은행 혁신성장금융부문 부행장은 "산업은행은 혁신 벤처생태계와 중견·대기업을 연결해 유망 스타트업들이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중견·대기업들은 성공적으로 개방형 혁신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의 대한민국 대표 벤처투자플랫폼인 'KDB NextRound'는 매주 3회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스타트업 IR 라운드' 외에도 비정기적으로 스페셜라운드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지역 벤처생태계 활성화와 창업열기 확산을 위해 거점도시를 중심으로 지역라운드를 개최하고 있으며, 유망 벤처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연 2회 글로벌 스페셜라운드도 개최하고 있다.
이유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