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엇갈린 무역협상 소식에 소폭 상승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 2만8,036.22에 마감박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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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관련 소식이 엇갈린 가운데 소폭 올랐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1.33포인트(0.11%) 상승한 28,036.2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미 CNBC는 중국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관세 철폐에 비관적으로 보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 하원의 탄핵 조사와 내년 미국 대선을 지켜보는 쪽으로 입장이 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같은 미·중 무역합의에 대한 낙관론이 후퇴하면서 하락 출발했던 미국 뉴욕 증시는 장 후반 무역 협상을 좀더 지켜보자는 관망세가 주를 이루면서 장후반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57포인트(0.05%) 오른 3,122.0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11포인트(0.11%) 상승한 8,549.94에 장을 마감했다.
박수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