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수생' 성동조선해양 우선협상대상자, HSG중공업 컨소시엄 선정
이유나 기자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성동조선해양이 4수 끝에 인수후보자를 찾았습니다.
조선업계에 따르면 어제(18일) 창원지방법원 파산1부(김창권 부장판사)는 HSG중공업·큐리어스 컨소시엄을 성동조선 4차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습니다.
창원지역 중소 조선사인 HSG중공업은 특수운반하역과 조선해양플랜트 설비를 맡고 있으며, 4차 매각의 최대관건이였던 자금조달능력을 인정받으면서 우선협상권을 따냈습니다.
창원지법은 이르면 21일 인수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으로, 이후 실사를 거쳐 올해 안에 본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유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