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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홍은동에 '4호 청년주택' 공급

26일부터 입주자 모집…내년 3~5월 입주 예정
문정우 기자

서대문구가 홍은동에 1인 청년가구 16가구가 입주할 수 있는 ‘청년주택 4호’(명지길 47)를 공급한다. 사진은 주택 전경. (자료=서대문구)

서대문구는 내년 3~5월 입주 예정인 1인 청년가구를 위한 네 번째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구는 2016년 북가좌동 '이와일가', 2018년 남가좌동 '청년누리', 지난달 홍은동 '청년미래공동체주택'을 선보인 바 있다.

홍은동에 들어서는 '청년주택 4호'(명지길 47)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신축 건물을 매입해 맞춤형 임대주택으로 공급하고 서대문구가 입주자 모집과 선정, 관리, 공동체 유지 업무를 맡는다.

이번 청년주택은 지상 5층 규모에 대지면적 252㎡, 연면적 533㎡며 전용면적 26㎡의 원룸형 숙소 16개로 조성된다. 1인 청년가구 16가구에 공급되며 1층에는 입주자들의 공동체 활동 지원을 위한 커뮤니티실(33㎡)이 마련된다.

입주 대상은 모집공고일(19일 기준)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9~37세의 미혼 취업준비생과 사회초년생, 졸업까지 1학기가 남은 대학생이며 세대구성원 전원이 무주택자여야 한다. 또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70% 이하(3인 이하 약 370만원) 소득이어야 신청할 수 있다.

첫 임대 기간은 2년이며 입주 자격을 유지하면 2년 마다 갱신되는데 만 39세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임대보증금과 월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30~50% 수준이다.

입주자 모집은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진행된다. 희망자는 모집 기간중 서대문구청 2층 사회복지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이용해 입주신청서 등 정해진 서류를 내면 된다.

소득과 재산 조회, 예비입주자 교육, 면접심사를 거쳐 내년 2월에 최종 입주자를 발표한다. 입주는 3월에서 5월 사이에 이뤄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 홈페이지 내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서대문구청 사회복지과 주거복지팀에 문의하면 된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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