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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녀 여행·오페라…호텔가 다채로운 연말 마케팅 선보여

롯데호텔제주, '엄확행' 겨울 여행 패키지

웨스틴조선호텔, 오페라 갈라디너 진행
유찬 기자

'엄마는 소녀' 패키지(사진제공=롯데호텔제주)

호텔가 최고 성수기 가운데 하나인 연말 시즌이 다가오면서 특급호텔들이 저마다 특색있는 마케팅 전략을 내놓고 있다.

19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모녀가 함께 떠나는 제주 여행부터 오페라 공연, 와인 파티까지 고객을 사로잡는 방법도 다양하다.

롯데호텔제주는 다양한 세대 여성들의 수요를 노린 모녀 여행 상품을 내놨다. 최근 롯데호텔제주를 찾는 모녀 여행객이 전년 대비 30% 증가할 정도로 인기다.

이번 패키지에서는 오후 2시 레이트 체크아웃 혜택에 더해 뉴트로 스타일 일회용 필름 카메라도 제공해 엄마와 딸의 추억을 사진으로 간편하게 남길 수 있다.

연중 32도의 따뜻한 수온을 유지하는 사계절 온수풀 해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내년 1월 프리미엄 안티 에이징 스파 'V 스파'도 곧 오픈해 겨울 여행에 제격이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오는 22일 로맨틱한 밤을 즐길 수 있는 '오페라 드 갈라 나이트'를 진행한다. 화려한 샹들리에가 비추는 무대에서는 갈라 나이트 식사가 시작되기 전과 후 남녀 뮤지컬 배우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호텔은 이번 행사를 위해 오페라 공연 무대를 직접 만들고, 내부도 클래식한 커튼과 촛대로 꾸몄다. 식사는 5코스 디너와 이에 어울리는 3개의 와인 페어링을 제공한다.

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사진제공=서울신라호텔)

서울신라호텔은 라이브 공연과 와인, 마리아주 안주를 즐길 수 있는 연말 파티 패키지를 선보인다. 가볍게 위스키를 잔술로 즐기는 트렌드를 반영해 와인 외에도 조니 워커 블루, 스프링뱅크를 베이스로 한 하이볼 및 위스키소다 칵테일도 준비한다.

밤 11시부터 새벽 1시까지 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를 와인 파티장으로 만들고, 피아노와 더블베이스 등 공연팀은 캐럴 연주를 이어갈 예정이다.

파크 하얏트 서울은 오는 29일과 30일 바 르챔버의 박범석 수석 바텐더를 초청하는 특별한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박범석 바텐더는 이날 행사에서 전통적인 칵테일을 새롭게 재해석한 '클래식 트위스트 칵테일' 6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페인의 다양한 음식(사진제공=르 메르디앙)

매 시즌 미식의 특색이 뚜렷한 유럽 국가 중 한곳에서 착안한 테마로 호캉스 패키지를 꾸려오고 있는 르 메르디앙 서울은 11월부터 크리스마스 축제를 시작한다.

이번에는 스페인을 주제로 포요 알 아히요, 말로 퀸-툼벳, 파에야 등 스페인의 풍성한 식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요리를 내놓을 계획이다.

반얀트리 서울은 아이스링크와 눈썰매장을 이용할 수 있는 겨울 상품을 내놨다.

길이가 30.5m인 슬로프와 썰매를 자동으로 올려주는 튜브 리프트를 갖춘 눈썰매장이 자리하고 있어 성인은 물론 어린 자녀를 동반한 고객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좋다.


유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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