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이병호 aT 사장 "신남방 지역이 K-Food 주력 시장"

aT, 캄보디아·인도니세아 등에서 한국 식품 홍보 활발
아세안, 10%대 수출성장률 보이며 농식품 시장다변화 핵심 지역으로 부상
유찬 기자

인도네시아 ‘2019 Sial Interfood’ 박람회 참관 중인 aT 이병호 사장(왼쪽에서 두 번째) / 사진제공=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이병호 사장이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캄보디아와 미얀마, 인도네시아에서 한국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현장세일즈 활동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미·중 무역분쟁, 일본 수출규제 등 한국 농식품 주요 수출국의 불확실성이 증가함에 따라, aT는 농식품 수출시장다변화 노력을 더욱 속도감 있게 진행하고 있다.

aT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에서 500만 여명이 참가하는 물축제(본옴뚝, BonOmTuk)와 연계해 한국관을 운영했다.

인삼품목은 현지기업과 수출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캄보디아 진출의 기반을 마련했다. 막걸리도 행사 현장에서 2,000개 이상 판매되며 향후 수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아울러 aT는 13~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19 Sial Interfood 박람회에 27개 업체가 참여한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한국관에서는 떡볶이, 홍삼, 양파 등 다양한 품목을 선보였으며, 3,560만 달러의 수출상담과 420만 달러의 현장계약 성과를 이끌어냈다.

aT는 이들 신남방 국가 신규시장 개척에 힘을 쏟고 있다. 캄보디아는 지난해 농식품 수출이 전년 대비 18.4%나 증가했으며 올해는 10월 현재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얀마도 포도, 버섯 등 신선농산물 수출 호조에 따라 10월 현재 9.7%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병호 aT 사장은 "신남방은 우리 농식품 시장다변화의 핵심지역이자 수출잠재력이 가장 큰 시장 가운데 하나"라면서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캄보디아, 미얀마 시장의 지속가능한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