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효림 김수미 아들 정명호씨와 12월 결혼 “새 생명 찾아왔다”
백승기 기자
배우 서효림과 김수미의 아들이자 나팔꽃 F&B 대표 정명호씨가 12월 결혼한다. 서효림은 임신 소식도 전했다.
19일 서효림 소속사 마지끄엔터테인먼트 나팔꽃에 따르면 서효림과 정명호 대표는 오는 12월22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양측은 "두 사람은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면서 힘이 되어주다 진지한 관계로 발전해 사랑을 이어왔다"며 "변함없는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서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를 약속하고, 양가 부모와 결혼에 대해 상의하는 과정 가운데 새 생명이 찾아왔다"며 "아직은 안정이 필요한 초기인 만큼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 드리기 조심스러운 상황임에 양해 부탁드린다. 새 생명의 기쁨과 한 가정을 이루며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해주시길 바라며 함께 축하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서효림과 정명호씨는 지난 10월 23일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당시 “서로 오랜 기간 알고 지내오다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효림은 2007년 드라마 '꽃피는 봄이 오면'으로 데뷔,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여인의 향기'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주군의 태양' 등에 출연했다.
서효림은 2017년 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에서 시어머니인 김수미와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최근에는 SBS 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 함께 출연 중이다.
(사진: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