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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판매기록 다시 쓰는 그랜저의 역사 계속되나…세단의 부활 알리는 신호탄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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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현대차가 3년만에 매달 1만대 이상 팔리던 베스트셀링카 그랜저가 부분 변경 모델을 출시했습니다. 전면 디자인은 물론 전폭까지 대폭 늘려 완전 변경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사전계약만 3만건 넘게 이뤄지면서 세단 시장 부활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옵니다. 권순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주간주행등이 일체형으로 적용돼 완전히 달라진 얼굴로 그랜저가 돌아왔습니다.

2016년 처음 출시된 6세대 그랜저는 출시 이후 35만대가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입니다.

현대차의 플래그십 모델에 걸맞게 전폭을 40mm 키워 내부 공간을 대폭 넓히고 호텔 라운지를 연상케 하는 고급스러운 공간을 완성했습니다.

[인터뷰]이상협 현대차 디자인센터장
현대차 플래그십, 보수적인 캐릭터를 가져가야 하는 차를 과감하게 혁신적이고 신선한 디자인을 표현함으로써 현대차 플래그십의 브랜드의 발전적인 캐릭터를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그랜저 부분변경 모델은 사전계약 11일 만에 3만 2천대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 사전 계약을 기록했습니다.

[인터뷰]이철민 현대차 국내마케팅 1팀장
더 뉴 그랜저는 2019년 11월부터 시작해서 2020년 12월말까지 총 11만대를 판매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사전에서 보여주신 고객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감안했을 때 충분히 목표 달성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한국 자동차 시장의 SUV 비중이 점차 높아지만 베스트셀링인 더 뉴 그랜저가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오면서 세단의 반격을 기대하게 하고 있습니다.

더 뉴 그랜저 사전 계약자의 경우 30%는 세단이 아닌 차종에서 옮겨 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8세대 모델이 출시된 쏘나타는 8만대 이상 판매되며 전체 차종 중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했고 부분변경을 실시한 K7은 매달 7천대가 판매되며 기아차 최대 판매 차종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다음달에는 K5 완전변경 모델이, 내년에는 제네시스의 주력 모델인 G80과 국민 첫차 아반떼가 완전변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점차 시장을 잃어가던 세단이 경쟁력 있는 신차를 앞세워 SUV의 거센 추격을 뿌리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권순우입니다.(soonwoo@mtn.co.kr)


권순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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