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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서울에너지공사, 탄소상쇄 평화의 숲 업무 협약

신효재 기자

(사진=강원도)

강원도는 21일 강원도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서울에너지공사(사장 박진섭)와 한국기후변화연구원 등 관련기관 관계관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북 강원도 탄소상쇄 평화의 숲'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갖는다.

'남북 강원도 탄소상쇄 평화의 숲'은 300Km의 남북 강원도 해변을 대상으로 염해(鹽害)와 바다모래 날림을 방지하기 위해 해변에 조성하는 숲으로 지난 4월4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었던 동해시 망상해변에 조성한다.

이번 협약은 지난 8월 6일 고성군 송지호해변의 숲 조성을 위한 한국서부발전(주)과의 협약식에 이은 두 번째로 서울에너지공사가 올해사회공헌기금 1억 원을 출현하고, 강원도가 2020년 5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난 봄철 산불로 큰 피해를 입었던 동해시 망상동 393-110일원(망상 해수욕장) 1ha를 대상으로 해송 2500본을 심을 계획이다.

탄소상쇄 평화의 숲조성은 한국기후변화연구원과 강원도경제진흥원과 협업으로 진행되며 숲 조성이 완료되면 서울에너지공사가 탄소배출권에 대한 권리를 갖고 이를 강원도에 재 기부할 예정이다.

이덕하 녹색국장은 "남북으로 이어지는 우리 도의 아름다운 동해안이 잘 보전되고 관광자원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업참여를 확대해 남북 강원도의 300Km 해변에' 탄소상쇄 평화의 숲'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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