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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계, 난방 취약계층에 기부금 전달

임승보 회장 "독거노인, 미혼모 가정 등에 도움 기대"
이충우 기자


한국대부금융협회는 에이원대부캐피탈, 아이엔비자산관리대부, 나이스대부 등 11개 대부업체와 함께 지난 19일 '대한적십자 서울지사'에 에너지 세이브 캠페인 후원을 위해 기부금 4,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대부금융협회는 "에너지 세이브 캠페인은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10만원 상당의 방한용품들로 구성된 에너지 세이브박스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저소득 취약계층이 혹한기 등 계절적 환경에 특히 취약한 점을 고려해 세이브박스는 전기료가 부담되는 취약계층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력사용을 대체할 수 있는 방한용품으로 구성된다"고 말했다.


한국대부금융협회 임승보 회장은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서 매년 회원사들과 마음을 모으고 있다"며 "정성이 담긴 에너지 세이브박스가 홀로 계시는 어르신, 미혼모 가정 등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충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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