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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IRP 진출하는 한국포스증권…수수료 인하 메기 역할하나


머니투데이방송 박소영 기자cat@mtn.co.kr2019/11/20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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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국포스증권이 다음달 개인형 퇴직연금인 IRP 시장에 진출하면서 수수료 경쟁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포스증권은 펀드 S클래스를 통해 저렴한 수수료로 입지를 다져왔는데요. 은행과 증권사 등 기존 퇴직연금 사업자들에게 긴장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다음달 개인형 퇴직연금(IRP) 시장 진출을 앞둔 한국포스증권.

모바일 앱 '포스'를 통해 개인형 퇴직연금 상품을 선보일 예정인데, 이를 기반으로 연내 연금자산을 3000억원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올 상반기 개인형 퇴직연금 시장 규모는 22조원.

금융회사별로는 KB국민은행이 4조 2235억원으로 가장 적립금이 많고 신한은행(3조 5008억원)과 KEB하나은행(2조 4367억원), 우리은행(2조 3329억원), 미래에셋대우(1조 4063억원)가 뒤를 잇는 등 은행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포스증권은 후발주자인 만큼 저렴한 수수료를 내세울 계획입니다.

특히 개인형 퇴직연금의 경우 연금저축과 달리 운용·관리수수료가 따로 부과되는데 적게는 0.23%, 많게는 0.55%까지 형성돼있어 장기투자 시 차이가 큽니다.

실제 KB국민은행과 KB증권은 개인형 퇴직연금 적립금을 연금으로 받는 고객에게 수수료를 면제하는 파격 정책을 내건 상황.

한국포스증권의 합류로 개인형 퇴직연금의 수수료 경쟁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시각도 있습니다.

[신재영 한국포스증권 사장: IRP 상품과 서비스는 합리적인 비용체계와 다양한 연금펀드 라인업. 타사와는 전혀 다른 100% 비대면 앱을 통한 계약, 펀드 이동과 선택, 송금, 매수, 매도가 모두 다 온라인으로 이뤄지는… ]

계좌 유지 기간이 긴 데다 수수료가 발생해 금융권에서'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리는 개인형 퇴직연금 시장.

모바일 편의성과 저렴한 비용을 내세운 후발주자의 등장이 퇴직연금 시장에 반향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소영입니다.



박소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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