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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영옥, "남편 걱정에 합방 고민했지만 '코골이' 때문에 각방 생활"

전효림 이슈팀


배우 김영옥이 남편과 각방을 쓰는 사연을 밝혔다.

20일에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줌 크러시' 특집으로 김영옥, 이혜정, 정영주, 이미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영옥은 아침에 집이 조용하면 무섭다고 전했다.

그녀는 “나만큼 살아온 사람들의 공통된 걱정이다. 일어나서 신문이 있으면 남편이 일어났다고 생각한다. 근데 신문이 없으면 '이상하다' 생각하면서 남편 방의 문을 괜히 연다”고 고백했다.

이어 “남편이 방에 누워있으면 '그런가 보다' 생각한다. 근데 또 어떨 때는 남편이 곤히 자고 있어 아무 소리가 안 나면 코에 손을 대본다. 걱정에 방을 같이 쓸까 생각했지만 남편의 코골이 때문에 잠을 잘 수가 없어서 그럴 수 없었다”고 말했다.

(사진: MBC ‘라디오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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