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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파업 이틀째…대체 인력 투입했지만 지하철 등 혼잡 우려

코레일, 비상수송체제 가동...파업기간 열차운행률 75%까지 유지
유지승 기자

20일 서울역광장에서 열린 전국철도노조 총파업 출정식에서 노조원들이 총인건비 정상화와 안전인력 충원 등을 촉구하고 있다.

철도노조가 파업 이틀째인 오늘(21일) 열차와 일부 지하철 운행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수송체제가 가동됐다.

이날 코레일 사측과 국토부는 운행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수송체제를 가동했다. 코레일은 파업 기간 전체 열차운행률을 75%까지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출근 시간에는 대체 인력을 집중 투입해 광역전철 운행률은 93%로 유지하고, 퇴근 시간에는 84%까지 운행률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KTX는 평시의 69% 수준으로 운행하고, 파업하지 않는 SRT를 포함해 고속열차 전체 운행률은 평시 대비 79%를 유지한다. 원래 입석이 없는 SRT는 한시적으로 입석을 판매한다.

철도노조는 임금 4% 인상, 4조 2교대 내년 시행, 생명안전업무 정규직화와 자회사 처우 개선, KTXㆍSRT 연내 통합 등을 요구하며 코레일과 협상을 벌여왔다.

하지만, 밤색 협상에도 입장차를 줄이는데 실패했다. 이에 전국철도노동조합은 전날 오전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유지승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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